주역 64괘 중 2번째 괘
곤위지(坤爲地) 뜻
위는 땅(곤坤), 아래는 땅(곤坤)
핵심 요약
坤(곤)은 땅을 뜻하는 글자로, 모든 것을 받아들여 기르는 큰 생명력을 가리킵니다. 여섯 효가 모두 음이어서 앞장서기보다 뒤에서 받치는 때입니다. 참고 따르는 가운데 저절로 복이 들어오는 괘입니다.
이 괘를 만났을 때 — 현실적인 대응
- 앞장서려 하지 말고 좋은 사람을 뒤에서 받치세요.
- 조금 잘된다고 미리 기뻐하거나 재주를 내보이지 마세요.
- 한번 정한 자리와 사람을 끝까지 지키세요.
- 화가 치밀 때 맞받지 말고 잠시 가라앉힌 뒤 보세요.
괘사(卦辭)
元亨。利牝馬之貞。
대상(大象)
地勢坤,君子以厚德載物。
여섯 효의 효사(爻辭)
아래 효(초효)부터 위 효(상효)까지입니다.
초육(初六)
履霜,堅冰至。
서리를 보고 얼음을 안다. 작은 조짐을 보며 끝까지 참고 쌓아 간다.
육이(六二)
直方大,不習无不利。
땅처럼 곧고 넓은 덕을 갖추면 애써 배우지 않아도 일이 순조롭다.
육삼(六三)
含章,可貞。或從王事,无成有終。
재주를 안에 감추고 때를 기다린다. 조금 잘된다고 미리 기뻐하지 않는다.
육사(六四)
括囊,无咎无譽。
주머니 끈을 졸라매듯 재주를 자랑하지 않으면 허물도 명예도 없이 평안하다.
육오(六五)
黃裳,元吉。
누런 치마처럼 아래에 머물며 위를 받드는 덕이니 크게 길하다.
상육(上六)
龍戰于野,其血玄黃。
음이 끝까지 가면 양과 맞붙어 서로 다친다. 잘난 체하는 순간 쌓은 것이 깨진다.
용육(用六)
利永貞。
한결같이 낮은 자리의 덕을 지켜 가면 끝까지 순조롭고 끝이 좋다.
이웃한 괘
음양을 모두 뒤집으면 1번 건위천(乾爲天)
이 괘가 내 고민에 하는 말이 궁금하다면
이 페이지는 소공자의 주역강의 『땅을 보고 하늘을 안다』의 해석을 따라 요지만 정리한 것입니다. 책에서는 이 괘를 «위대한 생명력»라고 부릅니다. 효 하나하나의 자세한 풀이와 내 고민에 맞춘 이야기는 점마실 건우 선생님이 해 드립니다.
경문 원문: 『주역』(위키문헌)